강원 바다·계곡서 5년간 사고 1천600건…262명 심정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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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남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최근 5년간 수난사고로 매년 50명 내외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 396건, 2021년 320건, 2022년 244건, 2023년 380건, 2024년 242건 등 총 1천58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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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급류에 휩쓸려 남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최근 5년간 수난사고로 매년 50명 내외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 396건, 2021년 320건, 2022년 244건, 2023년 380건, 2024년 242건 등 총 1천582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난사고로 1천752명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으며, 이 중 2020년 57명, 2021년 52명, 2022년 40명, 2023년 68명, 2024년 45명 등 총 262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난사고 신고 건수와 환자 수는 7∼8월에 집중됐고, 9월과 6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40분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한 아파트 인근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119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실종된 A(15)군이 오늘 오전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 m 떨어진 강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물놀이하던 여학생 2명은 어제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저체온증과 어지럼증, 가슴 통증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또 다른 남학생 1명은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귀가했습니다.
강원 소방은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술을 마시거나 과식한 이후에는 절대 수영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천천히 들어가고, 허리 이상 깊이에서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 밖에 낚시 또는 다슬기 채취 시 주변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직접 구하려 하지 말고 주위에 큰 소리로 알리는 동시에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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