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3차 소환 요구 또 거부…"제 3의 장소서 조사" 의견서 제출

손의연 2025. 6. 17.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경찰의 3차 소환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의견서엔 이전과 같이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의 출석 요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출석 요구일인 19일 당일까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19일 경찰 출석 불응할 듯
"서면조사나 제3장소 조사 협조"
경찰 "대면조사 반드시 필요" 입장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9일 경찰의 3차 소환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 조사와 제3의 장소에서의 대면 조사 등에 협조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17일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변호인 의견서와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도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서를 접수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낸 의견서엔 이전과 같이 범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고 경찰의 출석 요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대면조사나 서면조사엔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와 진술서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 측에 지난 5일까지 출석을 요구하는 1차 소환 요구를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2일까지 출석하라는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재차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이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출석 요구일인 19일 당일까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진술서와 변호인 측의 의견서 내용을 검토해야 하고, 19일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19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서면조사와 제3장소를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수사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함께 윤 전 대통령에게 3차 출석 요구를 했고 이후 체포영장을 신청해 집행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수공무집행 방해와 대통령경호법 위반 교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