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몰래 띄웠다”… 대북전단 풍선 날린 40대 붙잡혀

강정아 기자 2025. 6.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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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이 부착된 대형 풍선이 발견된 가운데, 살포에 관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3일 밤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과 각종 물품을 매단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려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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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 전단 살포 예방 및 처벌 대책을 논의 중인 가운데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입구에 경찰 기동대가 대북 전단 살포 상황을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이 부착된 대형 풍선이 발견된 가운데, 살포에 관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3일 밤 인천 강화도에서 대북 전단과 각종 물품을 매단 대형 풍선을 북한 방향으로 날려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살포 이후인 지난 16일 스스로 강화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지만, 구체적인 살포 과정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풍선 살포에 가담한 인원이 A씨를 비롯해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하는 한편 조직적 행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인천 강화군 하점면·양사면과 경기 김포시 하성면 일대에서는 대형 풍선의 잔해와 함께 대북 전단, USB, 과자 등이 포함된 물품이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탈북민단체 소속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체에 소속됐는지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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