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눈앞서 반락…2,950선 마감
[앵커]
오늘 국내 증시 양대 지수는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장 초반 3,000선 가까이 다가섰다가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컸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오늘(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2,950.3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한 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998까지 치솟아 3,000 포인트에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하지만 장중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더니, 오후 1시를 넘어서자 하락 전환해 2,92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등락을 오가다가, 다시 하락분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하는데 성공한 모습입니다.
이날 개인투자자만이 매수 우위를 보였는데, 외국인 투자자는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가 다시 매도폭을 키워 2거래일 째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26만원을 웃돌며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고, 중동 분쟁 상황을 주시하는 시장 심리 속 해운주와 석유주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780선에서 상승 개장한 코스닥 지수도 하락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775.65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분쟁 우려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감돌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뒤 곧장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을 예고했고, SNS를 통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즉각 대피하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3천피'를 코앞에 두고 뒷걸음질 친 코스피에 이어, 원/달러 환율 또한 중동 상황을 주시하며 이날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1원 내린 1,362.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약달러 기조 속 하락세를 보이던 환율이 1,360원대 초반에서 멈추는 등 당분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전개 양상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다만 새 정부의 자본시장 부양 정책과 곧 발표될 2차 추가경정예산안까지 정책적 기대감은 여전한 만큼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 추이 자체가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승욱]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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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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