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ABL생명, 7월부터 우리금융 가족...신용등급엔 이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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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오는 7월 새 CEO 체제를 출범하며 우리금융지주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내달 1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CEO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알리는 광고·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간담회 개최를 논의 중이며 이 자리에서 두 CEO가 우리금융 편입 후 전략과 향후 경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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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과 ABL생명이 오는 7월 새 CEO 체제를 출범하며 우리금융지주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다. 새 경영진은 7월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경영계획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내달 1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CEO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성대규 전 신한생명 대표, ABL생명은 곽희필 전 신한라이프 부사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우리금융은 주총과 함께 중국 다자보험그룹에 잔금을 지급하고 양사 주식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우리금융지주 편입 절차도 사실상 마무리된다.
두 CEO가 취임하면 우리금융 체제 아래 본격적인 체질 전환과 그룹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성 내정자는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 동양생명의 안정화와 시너지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곽 내정자는 20년 넘게 보험영업을 이끌며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통합 시 영업채널 제도와 시스템을 조율한 경험을 바탕으로 ABL생명의 CPC(고객·상품·채널) 전략 추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자회사 편입이 가시화되며 신용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3일 정기평가에서 동양생명의 보험금지급능력을 'AA+/안정적'으로, 후순위채 등급을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ABL생명의 후순위채 등급도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랐다.
한신평은 우리금융 편입에 따라 계열의 유사시 지원 가능성을 신용등급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AAA/안정적)는 재무 여력뿐 아니라 자회사 건전경영 책임과 보험 부문 내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할 때, 지원 의지와 능력 모두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용등급 상향은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BL생명은 지난 3월 15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조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3월 말 기준 ABL생명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104.6%, 경과조치 적용 시 168.0%였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5억 달러 규모 외화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이로 인해 3월 말 기준 127.2%였던 K-ICS 비율은 2분기 중 약 27%p 상승한 154.2%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킥스 권고 기준이 130%로 조정된 만큼 현재 추가 자본 조달 계획은 없으나, 리스크 분산을 위해 공동재보험 추가 가입을 검토 중이다.
시장에서는 두 보험사가 신용등급 상향과 자금여력 개선을 바탕으로 우리금융 내에서 더욱 적극적인 전략 수행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한다. 상품 공동개발, 채널 공유, 자산운용 협업 등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알리는 광고·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간담회 개최를 논의 중이며 이 자리에서 두 CEO가 우리금융 편입 후 전략과 향후 경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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