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Y] "당신의 음악이 되리라"…전동석, 뮤지컬 '팬텀' 눈부신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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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팬텀〉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 세 번째로 '에릭' 역을 맡은 전동석은 "'그대의 음악이 되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10년을 오롯이 담은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해 냈다.
이번 시즌 팬텀 역에는 박효신, 카이, 전동석이 트리플 캐스팅되었으며, 크리스틴 역은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맡아 순수함과 강인함을 지닌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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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팬텀〉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 세 번째로 '에릭' 역을 맡은 전동석은 "'그대의 음악이 되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10년을 오롯이 담은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해 냈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고전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작곡가 모리 예스톤과 극작가 아서 코핏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원작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팬텀은 왜 지하에 머무르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에릭'이라는 인물의 고통과 내면을 더욱 깊이 있고 인간적으로 조명한다.
전동석이 연기한 '에릭'은 고통과 천재성 사이를 오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누군가에게는 괴물로, 또 누군가에게는 유령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의 출생과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그 역시 외롭고 나약한 한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 그의 내면을 향한 이해는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에릭'이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크리스틴 다에와 운명적으로 엮이며 겪는 감정의 소용돌이는 고통스럽도록 아름답다. 신비로운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입체적인 무대와 조명은, 두 인물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몰입을 더한다.
이번 시즌 〈팬텀〉의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 중 하나는 에릭의 과거를 발레로 풀어낸 장면이다. 대사나 노래가 아닌 무언의 춤으로 표현되는 에릭의 상처와 비극은 관객의 감정을 정조준하며, 왜 이 작품이 '발레, 오페라, 뮤지컬의 삼중주'로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또한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된 연출은 작품의 서사적 흡인력을 높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세기 말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클래식과 발레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과 인간적인 고뇌를 풀어내며 진정한 마스터피스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팬텀 역에는 박효신, 카이, 전동석이 트리플 캐스팅되었으며, 크리스틴 역은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맡아 순수함과 강인함을 지닌 캐릭터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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