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어 애플도 韓 고정밀 지도 요청⋯정부에 신청서 제출

정유림 2025. 6. 17.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에 이어 애플도 우리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16일)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 대 1 축척(지도에서 1cm는 실제 지표에서 50m와 같음)의 국내 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게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구글이 국토지리정보원에 축척 5000 대 1 지도의 국외 반출 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애플도 같은 요구에 나선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대 1 축척 지도 데이터 반출 허가 신청서 제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구글에 이어 애플도 우리 정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화면에 뜬 지도 예시.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StockSnap)]

1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16일)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 대 1 축척(지도에서 1cm는 실제 지표에서 50m와 같음)의 국내 정밀 지도 데이터를 해외로 반출할 수 있게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애플이 신청서를 제출한 건 맞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구글이 국토지리정보원에 축척 5000 대 1 지도의 국외 반출 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애플도 같은 요구에 나선 셈이다. 애플은 2023년 2월에도 지도 데이터 반출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불허한 바 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보안 시설을 △블러(blur·가림) △위장 △저해상도 처리한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국내 여건에 맞춰 정부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구글과 애플이 요청한 사안을 각각 심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글이 요청한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심사는 진행 중이다. 한 차례 심사 기간을 연장한 정부는 오는 8월 11일까지 반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