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김승연 회장, 올해도 계열사 공개 방문 이어가
정한국 기자 2025. 6. 17. 15:58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7일 충남 대산의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을 방문했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깊은 침체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1952년생인 김승연 회장은 작년 초까지 약 5년간 코로나 사태나 개인 건강 등의 이유로 공개 활동을 자제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충북 보은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한화오션, 한화로보틱스와 한화 금융 계열사 등을 잇따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이 방문한 대산공장은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한화그룹 석유화학 부문 핵심 설비다. 그러나 한화토탈은 중국 저가 제품 공급 과잉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도 적자였다.
김 회장은 이날 공장 생산 설비와 방재센터, 연구소 등을 둘러본 후 직원들에게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놓여 있다”며 “그룹의 큰 축을 담당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나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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