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국내 최고역사 골프대회 KPGA선수권 2연패 다짐 “타이틀 방어, 올해 꼭 이루고픈 목표”

전가람이 37년 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김백준, 배상문, 김성현, 김홍택, 최진호 등이 우승을 다툰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골프 대회인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경남 양산의 에이원CC(파71·7142야드)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별도로 메이저대회를 지정하지 않지만 68년 전통의 KPGA선수권은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코오롱 한국오픈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최고권위의 남자골프 대회다.
전가람은 1988년 최윤수 이후 37년 만의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지난해 뛰어난 코스공략으로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배상문, 이대한, 김홍택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든 전가람은 올해도 지난달 제6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2연패를 다짐하고 있다.
전가람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바로 KPGA선수권 타이틀 방어다.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코스 경험도 많고, 작년의 좋은 기억이 남아 있어 매홀 집중해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전가람이 타이틀을 지키려면 올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 2년차 김백준을 비롯해 배상문, 김성현, 김민규, 김홍택, 문도엽 등 강적들의 도전을 이겨야 한다.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 이후 한 번도 제네시스 대상 선두를 뺏기지 않고 있는 김백준은 최근 2개 대회에서 각각 공동 9위, 공동 5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을 펼쳐 KPGA선수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2위로 현재 유럽 DP월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규, 미국 PGA 투어에서 돌아와 국내 대회에 3번째 출전하는 배상문, 2020년 대회에서 월요예선을 통과해 우승신화를 쓴 김성현, 올해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낸 송영한 등도 주목할 우승후보들이다. 특히 김성현은 현재 미국 콘페리 투어에서 포인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어 내년 PGA투어 복귀가 유력한 강자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1타차로 연장전에 가지 못하고 공동 3위에 머문 최진호, 국내 통산상금 5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강경남, 올해 GS 매경오픈 우승자 문도엽, SK텔레콤 오픈 챔피언 엄재웅 등도 최고역사 대회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한편 10년째 경남의 명문코스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올해 KPGA 선수권을 제패하는 선수는 KPGA투어 주관대회 최고 우승상금인 3억 2000만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 그리고 5년 시드를 받는다. 현재 5억 2383만원으로 상금 1위인 이태훈(캐나다)이 우승하면 시즌 상금 8억원을 뛰어넘고, 3위 김백준(3억 9197만원), 4위 문도엽(3억 6288만원)이 우승할 경우 7억 1000만원을 넘기며 선두로 도약할 수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식] 전현무, 고개 숙였다···“깊이 사과”
- 남창희 아내도 ‘무도’ 출신…또 소환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 유용욱 셰프, 이재명-룰라 만찬 ‘바베큐 쇼’
- 최준희 11세 연상 예비신랑 정체는 ‘오토바이 사고·주거침입 신고’ 그 인물?
- 최시원, 하다하다 전한길 러브콜까지…이미지 어쩌나
- 멕시코 마약왕 사살로 과달라하라 공항 난리, 홍명보호 괜찮나
- ‘조남지대’ 의리 빛난다…조세호, 논란 딛고 오늘 남창희 결혼식 사회 맡아
- 맨살에 오버롤 데님만 걸치고… 현아가 임신설에 맞서는 법
- 닝닝, 깃털 사이로 드러난 파격 시스루…에스파 막내의 반란
- ‘카톡 털린’ BTS 뷔 “너무 바쁘고, 피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