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스펀, PGA 투어 2연승 도전…셰플러는 타이틀 방어 정조준

최대영 2025. 6. 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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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J.J. 스펀(미국)이 쉴 틈 없이 다음 대회에 나서며 PGA 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승이었다.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주형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고, 올 시즌에는 이미 세 차례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셰플러에게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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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J.J. 스펀(미국)이 쉴 틈 없이 다음 대회에 나서며 PGA 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스펀은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에서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가 걸린 PGA 투어의 ‘시그니처 이벤트’ 중 올 시즌 마지막 대회로,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특급 무대다.

지난주 열린 US오픈에서 스펀은 어려운 코스로 악명 높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을 언더파로 완주하며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승이었다. 이 우승으로 그는 세계랭킹 25위에서 단숨에 8위로 뛰어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주형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고, 올 시즌에는 이미 세 차례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8라운드에서 평균 64.88타를 기록할 만큼 이 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PGA 투어 파워랭킹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미국)도 출전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매킬로이는 최근 드라이버 샷 안정성을 되찾았고, 쇼플리는 2022년 이 대회 우승자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이 출전한다. 특히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셰플러에게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주형이 올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성재 역시 지난해 공동 3위로 좋은 기억을 남긴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위권 입성을 노린다. 시즌 중 성적의 기복이 있었지만, 강한 코스 적응력을 보여준 만큼 반등이 기대된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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