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스타벅스 가면 음료 30% 할인…공격적 행사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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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음료 할인, 야간 영업시간 연장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잇달아 할인 행사에 나서는 건 둔화한 성장세를 어떻게든 끌어올리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매출 성장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최근 소비 심리 위축까지 겹치자 어떻게든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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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둔화에 소비심리 위축…재방문 유도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음료 할인, 야간 영업시간 연장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급성장 속에서 주춤해진 성장세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저녁 시간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이벤트’ 대상 음료를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이후 매장에서 제조하는 모든 음료를 샌드위치 또는 케이크 등 음식과 함께 주문하면, 음료 가격을 30% 할인해 준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로 단축했던 매장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확대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를 구매한 뒤 한 잔 더 마시고 싶을 때 60%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 커피를 살 수 있는 ‘원 모어 커피’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자사 앱뿐만 아니라,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섰고, 지난 4월부턴 쿠팡이츠와 협업한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잇달아 할인 행사에 나서는 건 둔화한 성장세를 어떻게든 끌어올리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SCK)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3조1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을 넘겼지만,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에서 2023년 4.7%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6.15%로 소폭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매출 성장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간 상황에서, 최근 소비 심리 위축까지 겹치자 어떻게든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대표적인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엠지시(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0억원, 107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34.6%, 54.1%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1.7%에 이른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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