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뼉 치며 강훈식 비서실장 맞은 野 송언석 "김민석 인선 걱정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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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으로 강훈식과 정무수석으로 우상호 이름이 올라온 걸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무적 판단에서 인선은 뛰어나고 탁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국무총리 후보자는 일반적인 국민이 생각하는 모습과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 아닌가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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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포옹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6.17.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moneytoday/20250617154241736buzl.jpg)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를 잘 아는 분이 (내각) 인선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비서실장으로 강훈식과 정무수석으로 우상호 이름이 올라온 걸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정무적 판단에서 인선은 뛰어나고 탁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국무총리 후보자는 일반적인 국민이 생각하는 모습과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 아닌가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가 매우 위중한 상황인데 경제를 잘 아는 분이 공적인 지위에 자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인선이 아직 잘 보이지 않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송 원내대표와 강 비서실장, 우 정무수석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손뼉을 치며 맞이했다. 송 원내대표는 강 비서실장의 손을 잡고 원내대표실로 들어오며 기자들을 향해 "실장님이 오셨습니다"라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원내대표 취임 축하 난을 전달하며 송 원내대표와 포옹하기도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야당도 민생과 국익을 위해 정부·여당과 소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기본적인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이 본령"이라며 "개인적 감정이 아니라 모두 국가가 잘되고 국민이 행복하며 국정이 올바르게 나아가길 희망하는 것이다. 마음에서 나오는 쓴소리임을 알아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을 예방해 이재명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하고 있다. 2025.06.17.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moneytoday/20250617154244404kkzh.jpg)
강 비서실장은 2023년에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로서 송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춘 인연을 소개했다. 강 비서실장은 송 원내대표를 향해 "(예산안 협상 당시) 생각해보면 송 원내대표도 많이 양보해줬고, 저희도 지적할 건 하고 양보할 것도 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국정 파트너였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제 정책통인 송 원내대표를 선출한 건 민생과 경제회복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송 원내대표가 당선이 된 걸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를 만들 수 있겠단 자신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부는 적어도 소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지 않는 정부가 되겠다"며 "수술이 먼저냐 링거가 먼저냐, 영양제냐 약이냐를 두고 싸울 때가 아니다. 여·야·정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병상에 누워있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회동에서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추경에 협조는 하되 전 국민에 민생 회복지원금 등을 지급하는 것 등에 대해선 비판했다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전했다.
또 대통령실은 이날 송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간 식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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