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서 급류 휩쓸린 중학생, 실종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조승현 기자 2025. 6. 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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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강원 홍천강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사진=홍천소방서 제공〉
강원 홍천강에서 일행과 물놀이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중학생이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16일)저녁 6시 40분쯤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학생 2명은 군인에 의해 이미 구조된 상태였습니다.

저체온증과 어지럼증, 가슴 통증을 호소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스스로 강에서 빠져나온 남학생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은 상태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5세 김 모 군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등이 밤 11시까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강원 홍천강에서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모습〈사진=홍천소방서 제공〉
오늘 새벽 6시 30분부터 다시 시작된 수색 작업에는 지역 수난구조대가 모두 동원됐습니다.

수색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50분, 목격자가 신고한 지점에서 100m 떨어진 강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심이 2.5m에 이르는 급류에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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