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유망주 1위' 보스턴 앤서니, 빅리그 데뷔 첫 홈런…타율 0.095

강태구 기자 2025. 6. 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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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유망주 전체 1순위인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가 데뷔 7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앤서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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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앤서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유망주 전체 1순위인 로만 앤서니(보스턴 레드삭스)가 데뷔 7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앤서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앤서니는 지난 202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9순위로 보스턴에 합류했다. 2군에서 경험을 쌓은 앤서니는 2024시즌 도중 트리플A에 올라왔고,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0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4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8일 트리플A 경기에선 8회말 만루 홈런을 쳤고, 이 타구는 비거리가 497피트(약 151.5m)에 달했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장거리 홈런이었다.

앤서니는 지난 10일 빅리그로 콜업되어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2타점 2루타로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하며 반등을 노렸고, 이번 경기에서 5경기 만에 두 번째 안타이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앤서니의 시즌 타율은 0.059에서 0.095(21타수 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앤서니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의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의 5구 96.2마일(약 154.8km)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 이후 앤서니는 삼진과 좌익수 뜬공,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보스턴은 앤서니의 홈런에 힘입어 시애틀에 2-0으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38승 36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시애틀은 36승 35패로 A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시애틀 선발투수 길버트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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