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광주·전남 20일부터 장마 시작"…평년보다 3일 빨라

최성국 기자 2025. 6.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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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이 20일부터 장마에 접어든다.

기상청의 관측대로 이날부터 비가 시작되면 평년(6월 23일)보다 3일 빠른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는 추세로 인해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은 평균 6월 23일에 장마가 시작돼, 7월 24일쯤 종료되는 등 약 31일간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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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마철 강수량 433㎜…2023년엔 765.5㎜
장마전선에 따른 기압계 모식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7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이 20일부터 장마에 접어든다.

기상청의 관측대로 이날부터 비가 시작되면 평년(6월 23일)보다 3일 빠른 장마로 기록될 전망이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21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정체전선은 22~24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위치하면서 광주·전남에 영향을 준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는 추세로 인해 평년보다 이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체전선에 의해 비가 내릴 경우, 지역간 강수 편차가 매우 커 집중호우 피해를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릴 땐 강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지나, 소강 상태일 땐 습도가 높아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전남 지역은 평균 6월 23일에 장마가 시작돼, 7월 24일쯤 종료되는 등 약 31일간 이어져 왔다. 지난해는 6월 22일에 장마가 시작돼 7월 24일 종료됐다.

최근 30년 평균 장마기간 강수량은 338.7㎜다. 지난해는 433.0㎜의 비가 내렸고, 2023년엔 기상 관측 이래 장마철 중 가장 많은 765.5㎜가 내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아 정확한 장마 시작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 강수량도 집중구역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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