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소 확대·통상자문관제 도입… 주목 받는 충남도 수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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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기업과 동행하는 수출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충남도는 기존 3개국에 마련한 해외사무소를 7개국으로 확대하고 통상자문관제 도입 등 민선 8기 들어 입체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관실 실장은 "일회성이 아닌 기업과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동행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음달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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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례 시장개척단 6억 달러 계약

충남도가 기업과 동행하는 수출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감소 우려 속에 새로운 지원모델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충남도는 기존 3개국에 마련한 해외사무소를 7개국으로 확대하고 통상자문관제 도입 등 민선 8기 들어 입체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사무소는 현지 바이어 발굴과 상담 등을, 통상자문관을 해외사무소가 없는 나라에서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장개척단은 해외 현지를 누비며 계약을 성사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유럽연합 통합 규격인증(CE)와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제표준화기구(ISO) 등 해외 인증 취득과 △국제특송 운송비 △수출입보험료·신용조사 △FTA통상진흥센터 통한 전문상담 지원 등 촘촘한 뒷받침도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위생용품 제조사 한포는 일본 바이어 상담 중 경영난으로 사업장 경매 위기를 겪었으나, 충남FTA통상진흥센터의 긴급 지원으로 회생에 성공, 올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지난달 인도네시아·호주 시장개척단 상담회에서도 호주 바이어와 1만5,000달러(한화 2,040만 5,000원) 규모의 초도 수출계약을 따냈다.
지난해 충남 해외사무소와 연계된 수출액은 780만 달러(한화 106억2,438만 원)으로 전년 대비 8배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수출액은 335만 달러(한화 45억5,968만5,000원)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민선 8기 들어 23차례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5억9,246만 달러(한화 8,094억4,154만6,000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난해 전국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다.
충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이틀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해외 100여 개 업체와 도내 210개 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연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관실 실장은 "일회성이 아닌 기업과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동행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음달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판로개척에 나선다"고 말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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