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배에 돛 단다···바람으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267250)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육상 실증 성공과 하반기 예정된 실선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력 이용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
하반기 실제 선박에서 성능 검증

HD현대(267250)가 국내 최초로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경남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세일' 하이윙(Hi-WING)'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세일은 높이 30m, 폭 10m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장착해 추진력을 극대화했다. 기상 악화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 기능을 적용해 운항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 실증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으며, 하반기 HMM(011200)이 운용 중인 MR급 탱커에 설치해 실제 해상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윙세일은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한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이다. 국제해사기구(IMO)와 EU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윙세일은 친환경 장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관련 사업은 HD한국조선해양의 주도 아래 해수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정책적 지원과 HMM, 한국선급(KR),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등의 기술 개발, 오리엔탈정공(014940)과 휴먼컴퍼지트 등 부산 지역 기자재 기업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이뤄지고 있다. 친환경 기술을 통한 해양 탄소 저감과 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가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육상 실증 성공과 하반기 예정된 실선 실증을 통해 윙세일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름 돋아'…추락 에어인디아 생존자 앉은 '그 자리', 과거에도 사람 살렸다는데
- '야근, 여자가 남자보다 더 치명적'…27만명 노동자 연구 결과
- '성인화보 찍는다더니'…모델 8명 성폭행·강제추행한 제작사 대표들 결국
- '여행 갔다온다던 친구, 머리숱 풍성해졌네?'…300만원 '탈모투어'로 뜬 '이곳'
- “영화 007, 현실 됐다”…英 대외정보기관 MI6, 116년 만에 첫 여성 국장
- 분만중인 산모 수 십명에 몸쓸짓…30대 마취과 의사에 내려진 처벌은
- “지하철역 무료 충전기 썼다가 휴대폰 초기화”…공공장소 '주스 재킹' 주의보, 무슨 일?
- '이 '과일' 먹었더니 염증↓ 꿀잠↑'…'109만 구독자' 한의사가 극찬했다는데
- '시신을 물에 녹여 하수구로?'…'친환경 장례' 도입에 갑론을박 벌어진 '이 나라'
- 아들도 딸도 아니었다…노인학대 가해자 1위는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