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아니라 했는데"…의사 오진 탓에 결국 사망한 20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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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오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결국 목숨을 잃은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혼처치에 거주하는 이소벨 앨런(21·여)은 병원의 오진으로 암세포를 발견하지 못해 암이 폐, 엉덩이, 신장으로 퍼지면서 올해 4월 사망했다.
병원에서는 앨런의 자궁에 자궁근종이라는 양성 종양(암이 아닌 종양)이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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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혼처치에 거주하는 이소벨 앨런(21·여)은 병원의 오진으로 암세포를 발견하지 못해 암이 폐, 엉덩이, 신장으로 퍼지면서 올해 4월 사망했다. (사진=더선 캡처) 2025.06.1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newsis/20250617135449204ofiu.jpg)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병원의 오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결국 목숨을 잃은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 혼처치에 거주하는 이소벨 앨런(21·여)은 병원의 오진으로 암세포를 발견하지 못해 암이 폐, 엉덩이, 신장으로 퍼지면서 올해 4월 사망했다.
앨런은 2022년 11월 극심한 생리통과 부정출혈(생리 사이 발생하는 출혈)을 겪어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앨런의 자궁에 자궁근종이라는 양성 종양(암이 아닌 종양)이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녀의 통증은 갈수록 심해졌고, 처방받은 약도 효과가 없었다.
통증은 등과 다리까지 퍼졌고, 혼자서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그녀는 이외에도 피로감, 야간 발한, 식욕 부진,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후 앨런은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똑같이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
또 이런 진단이 나왔지만 앨런의 가족은 그녀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MRI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자궁근종이라고 진단 받았던 종양은 실제로는 '육종(뼈, 연골, 근육 등 비상피성 결합조직에서 발생한 암)'인 것으로 밝혀졌고, 폐·엉덩이·신장까지 전이된 상황이었다.
병원에서는 암 전이 상태가 심각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고 한다.
앨런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일상을 보내다가 올해 4월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yj23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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