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총장 '호화 연수' 동행한 교수들 '보직 해임'

김은초 2025. 6. 17. 13: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용을 부풀려 호화 연수를 다녀온 충북도립대 김용수 전 총장과 함께 연수에 동행했던 교수들이 보직 해임됐습니다.

 

충북도립대는 교학처장과 기획협력처장, 산학협력단장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을 맡았던 교수 4명의 보직을 해임했습니다. 

 

앞서 김용수 전 총장은 국무조정실 감찰을 통해 연수에 배우자를 대동하고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교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난달 직위해제됐습니다. 

 

충청북도가 이후 자체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김 전 총장을 비롯한 보직 해임 교수 4명 모두 수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2월, 자신의 배우자와 보직 교수 등 4명과 함께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오면서 5성급 호텔에 묵는 등 5천2백만 원을 썼고, 2주 뒤 부산 연수에서는 1박 2일간 총 5천3백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들은 연수 참가 인원을 부풀리기 위해 서명을 위조하는 등 서류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MBC충북 /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