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조은석, 특검보 후보 8명 추천

‘12·3 비상계엄'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는 17일 특별검사보 후보 8명의 임명을 인사혁신처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2일까지 특검보 6명을 임명해야 한다.
조 특검은 특검보 후보 추천에 앞서 검찰에 파견 검사 9명을 요청했다.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 장준호 춘천지검 차장과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김정국 수원지검 형사4부장, 국원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장, 박향철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조재철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장, 박지훈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 최재순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등 9명이다.
김종우 차장검사와 최순호·최재순 부장검사는 작년 12월부터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서 내란 수사를 이끌었다. 최순호·최재순 부장검사는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 특검’에도 파견됐다. 이 밖에도 반부패 범죄나 금융 범죄 수사 경력을 가진 검사들이 많다.
조 특검은 최대 267명으로 구성될 특검의 사무실로 서울고검을 쓰겠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보안 문제 때문에 상업용 건물에선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서울고검은 이날 청사 9층과 12층을 비웠고,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우 차장 등 기존에 서울고검 사무실을 사용하던 파견 검사들은 이날부터 특검 업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도 이날 중으로 특검보 후보 8명을 추려 대통령실에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특검은 ‘군 법무관 출신을 우선적으로 추천했느냐’는 질문에는 “관계되는 분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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