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 경기 살아나나…5월 소비심리지수 상승률 전국 두 번째

염창현 기자 2025. 6.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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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올랐다.

특히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3.9포인트)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7로 4월(102.7)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세종의 경우 4월에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126.8)가 3월(105.2)에 비해 21.6포인트 올랐지만 5월(115.4)에는 한 달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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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로 전월(95.5)보다 3.9포인트 올라… 한 달 만에 반등
전세 및 주택 시장 지수도 가파르게 상승… 각각 1위와 3위 기록
4월에 21,6포인트 올랐던 세종은 11.4포인트 급락해 눈길 끌어

5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올랐다. 상승 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부산의 아파트 단지.


17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5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99.4로 집계됐다. 전월(95.5)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93.4이었던 이 지수는 올해 들어 1월 96.5, 2월 97.8, 3월 99.6 등으로 석 달 연속 올랐다. 4월에는 95.5로 전월에 비해 4,1포인트 급락하며 상승세가 꺾였으나 한 달 만에 반등했다. 부산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곳은 서울(5.2포인트)뿐이었다.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은 세부 항목에서도 수치가 개선됐다. 5월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100.9로 4월(96.6)에 비해 4.3포인트 올랐다. 상승 폭은 서울(5.5포인트), 경북(4.6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5월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97.4)보다 4.8포인트 오른 102.2였다. 전세시장 및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9.6과 86.4로 4월(95.7·86.1)에 비해 모두 올랐다. 특히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 폭(3.9포인트)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의 수치도 좋아졌다.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7로 4월(102.7)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전월 대비 상승 폭(2.6포인트)이 비수도권(1.2포인트)보다 더 컸다. 하락 폭이 큰 곳은 세종(-11.4포인트), 인천(-3.4포인트), 충북(-2.4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세종의 경우 4월에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126.8)가 3월(105.2)에 비해 21.6포인트 올랐지만 5월(115.4)에는 한 달 만에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는 대선 전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실이 나돌면서 부동산시장이 달아올랐으나 실현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열기가 식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월 전국의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과 101.0으로 전월(108.7·100.7)보다 각각 4.3, 0.3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월(84.6)에 비해 0.3포인트 내린 84.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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