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가라앉은 삼성, 원태인, 김성윤 복귀로 반전 노려보나?... 두산 선발은 콜 어빈

이규원 기자 2025. 6.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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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의 두 팀이 맞붙는다.

지난 두 경기에서 대량 실점 후 무너져 있는 삼성 선발을 원태인이 일으켜야 한다.

두산은 콜 어빈을 세워 삼성을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 타선은 KT와의 두 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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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두산, 삼성 잡고 3연승까지 노려보나
잠시 1군에서 제외됐던 원태인 다시 선발 복귀, 2연패 흐름 끊을까?
삼성 원태인

(MHN 박성하 인턴기자) 침체기의 두 팀이 맞붙는다. 누가 먼저 반등할까?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2연패를 하며 우울한 주말이 이어졌다. 총 25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이었다. 반면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2연승을 챙기며 흐름을 되찾으려 한다.

삼성은 비록 바로 밑 SSG보다 2승이 더 많지만, 패배가 많아 1게임 차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수 없다. 두산은 누적된 패배로 인해 바로 위 NC와 네 게임 차가 나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6일 NC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됐던 원태인이 다시 복귀했다. 시즌 성적은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8으로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대량 실점 후 무너져 있는 삼성 선발을 원태인이 일으켜야 한다.

삼성은 현재 레에스가 방출됐고, 지난 KT전에서 후라도와 최원태가 KT를 상대로 무너지며 연패를 달리고 있다. 삼성에는 영웅이 필요하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두산 콜 어빈

두산은 콜 어빈을 세워 삼성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3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으로, 승률이 좋진 않다. 

하지만, 지난 5월 부진으로 잠시 1군에서 제외돼 조정기를 거친 콜 어빈은 지난 10일 한화 전에 다시 복귀하여 호투를 보여줬었다. 침체를 겪고 있는 삼성을 콜 어빈이 공략해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삼성 구자욱

삼성 타선은 KT와의 두 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하지만 디아즈와 김영웅 등 기존 에이스들이 고전할 동안 구자욱이 약간이나마 올라온 폼을 보여주고 있다. 구자욱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에 OPS 1.229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KT전에서 8회 말 2점 홈런을 치며 타선에 희망을 보여줬다. 

부상으로 잠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김성윤도 지난 15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왼쪽)와 콜 어빈(오른쪽)

두산은 양의지 정수빈의 활약이 주목된다. 양의지는 지난 키움과의 경기에서 1안타 1홈런으로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정수빈도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수선한 두산의 분위기를 리더 양의지가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갈지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두산과 삼성 모두 누적된 패배가 있어 어떻게든 승리를 얻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간 3연전 첫번째 경기는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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