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횡령+코인' 논란→모두 종결…황정음, 다시 일어설까 [리폿-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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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자신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황정음 측은 지난달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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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자신을 둘러싼 법적 문제를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혼부터 회삿돈 횡령까지 여러 잡음에 시달렸던 그가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황정음 씨는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사용했던 전액을 본인의 사유재산 등을 처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훈민정은엔터테인먼트와 황정음 사이의 금전적 관계는 모두 해소됐다.
소속사는 "전문 경영인이 아닌 1인 법인의 소유주로서 적절한 세무 및 회계 지식이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황정음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본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도의적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인 소속사는 "앞으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세심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달 황정음의 횡령 혐의가 세상에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이 대출받은 자금 중 약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또한 같은해 12월 총 43억 4000여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소식이 전해진 후 황정음은 "제가 100% 지분을 가진 회사로서, 저 외에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은 없었고 모든 수익은 제 활동에서 나왔다"면서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고 뛰어들게 됐다. 회사 명의의 자금이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기에 미숙한 판단이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3자에게 피해를 끼친 것은 없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가의 '황정음 손절'은 발빠르게 진행됐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 배우들이 15년 만에 재회해 큰 관심을 받았던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를 삭제했다. 또한 관련 이벤트도 조기 종료되며 팬들과 동료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또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던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통편집되기도 했다.
지난해 황정음은 전 프로골퍼 이영돈의 외도를 주장,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다. 이후 이영돈이 운영하는 철강가공판매업체 거암코아가 황정음을 상대로 1억 5700만원의 대여금반환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황정음이 소유한 도시형생활주택 건물에 가압류를 청구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정음 측은 지난달 "이혼 소송 중 부부공동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쌍방 모두 상대방에 대하여 재산보전처분행위를 한 것으로서, 이혼 소송의 절차 중 통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혼 소송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가압류는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가지급급 전액을 변제하며 황정음은 자신들 둘러싼 논란을 모두 종결시킨 모양새다. 이에 황정음이 다시 한번 작품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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