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야구,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자” 에이스로 돌아온 두산 곽빈의 멘탈케어론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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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곽빈(26)은 내복사근 부상 탓에 올 시즌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
곽빈은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도 "올 시즌은 편안한 마음으로, 내가 좋아해 시작한 야구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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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은 2023시즌 23경기에 선발등판해 12승7패, 평균자책점(ERA) 2.90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5승9패, ERA 4.24의 성적을 거뒀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데뷔 첫 규정이닝까지 도달하며(167.2이닝) 가치를 높였다. 호주 시드니~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때도 올 시즌 팀 선발진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가 컸다.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보니 부상에 따른 아쉬움이 상당했다. 팬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너무 늦게 왔다”고 미안해했다. 곽빈은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낸 만큼 기대치가 컸고 팀도 계획이 있었을 것”이라며 “시작하기도 전에 기대를 깨트렸다. 다시는 다치지 말자고 약속했기에 더 속상했다. 부상 이후 한 달간 생각이 참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지금은 많은 것을 내려놓았다. 성공적 복귀를 알린 이상 편안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곽빈은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도 “올 시즌은 편안한 마음으로, 내가 좋아해 시작한 야구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려 한다”고 말했다.
곽빈의 트레이드마크인 시속 150㎞대 직구의 구위는 그대로다. 여기에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의 제구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첫 등판에서 5개였던 4사구가 2번째 등판(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2개로 줄었고, 첫 승을 거둔 3번째 등판에선 하나도 없었다. 내용과 결과 모두 잡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곽빈은 “실패하더라도 부끄러운 시즌도 아니다. 나는 아직 젊고 배울 게 많은 투수”라며 “팀이 다시 올라서는 데 중심에 서고 싶고, 내년에는 더 잘하겠다는 자신감과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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