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 주면 등산 같이” 작품 끊기더니 알바 나선 男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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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사원정이 등산 동반 아르바이트에 나선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6일 중국 연예 매체 소후에 따르면 동북 출신 배우 사원정은 최근 중국 산둥성의 명산인 타이산에서 등산 동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원정의 등산 아르바이트는 단순히 등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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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사원정 [SNS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ned/20250617123219380zhqw.jpg)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중국 배우 사원정이 등산 동반 아르바이트에 나선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16일 중국 연예 매체 소후에 따르면 동북 출신 배우 사원정은 최근 중국 산둥성의 명산인 타이산에서 등산 동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아르바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올해는 작품을 하기 어렵다 보니 이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원정의 등산 아르바이트는 단순히 등산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등산 중 고객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거나, 무료 생수와 과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지치는 기색을 보이면 피로를 풀어주는 농담을 해주거나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낮 시간에는 699위안(약 13만원), 밤 시간에는 799위안(약 15만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중앙희극학원 학사 출신인 사원정은 청춘 코미디 드라마 ‘동북 전학생’의 주연 왕호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출연 기회가 크게 줄어들면서 생계를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실적으로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했다”며 현재의 아르바이트가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다시 연기를 하게 된다면, 다른 배우들보다 삶에 대해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중국 소후연예는 사원정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연예인이라는 직업 이면에 있는 고군분투와 노력을 일깨워준다”며 “일이 없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는 그의 용기와 끈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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