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남탕 뒤바뀐 스티커에 여성 알몸 노출…20대 입건

유영규 기자 2025. 6. 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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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엘리베이터의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에게 신체 노출 피해를 준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며 "업무방해 외에 여성 신체 노출 피해와 관련해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혐의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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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경찰서

목욕탕 엘리베이터의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에게 신체 노출 피해를 준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에서 3층 버튼 옆에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와 바꿔 붙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스티커가 바뀐 탓에 한 20대 여성은 남탕을 이용했다가 자신의 알몸이 다른 남성에게 노출되는 피해를 봤고,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 2명을 확인한 뒤 지난 16일 목욕탕 스티커를 바꿔 붙인 A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있던 다른 1명의 입건 여부는 검토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며 "업무방해 외에 여성 신체 노출 피해와 관련해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혐의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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