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전사자 6057구 송환 완료…우크라는 78구 인계
![[수미=AP/뉴시스] 러시아는 러-우크라 2차 협상 합의에 따른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6000구 이상 송환을 16일(현지 시간) 완료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 수미주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가 담요에 덮여 있는 모습. 2025.06.17.](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7/newsis/20250617115857316cyrb.jpg)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1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와의 2차 협상에서 약속한 전사자 등의 시신 6000여구에 대한 송환을 완료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늘 시신 1245구를 추가로 인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것은 시신 송환의 마지막 단계로, 합의에 따라 반환된 우크라이나인 시신은 총 6057구"라고 부연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들은 각각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다. 그들 각자의 뒤엔 이름과 삶, 대답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전쟁 포로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사자 시신 교환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인권감시국, 군, 내무부, 기타 관계 기관이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조정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러시아가 인계한 시신에 러시아 군인 시신이 일부 섞여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시신 78구만 돌려받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보좌관이자 이스탄불 회담의 러시아 측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전사한 군인 78명의 시신을 인계 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의 정확한 전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2022년 2월 개전 이후 각각 최소 수만 명씩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2차 휴전 협상에서 중상자와 25세 미만 포로 각 1000여 명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더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사자 시신 6000구를 인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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