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家, 이번엔 통신 서비스…월 47.45달러 '트럼프폰' 내놓아

박미선 기자 2025. 6. 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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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트럼프 모바일'을 출시했다.

트럼프 모바일의 요금제는 월 47.45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이자 제45대 대통령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모바일은 판도를 바꿀 것이고 '미국 우선주의' 운동에 기반을 둔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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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가, 스마트폰 사업 진출로 사업 다각화 본격화
미국 내 제조 압박 속 트럼프 모바일 '국산 스마트폰' 강조
[뉴욕=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은 8월 출시 예정인 499달러짜리 금색 스마트폰 'T1'을 공개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16일(현지 시간)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열린 트럼프 모바일 발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들이 무선 통신 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트럼프 모바일'을 출시했다.

16일(현지 시간) CNN,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트럼프 그룹은 8월 출시 예정인 499달러짜리 금색 스마트폰 'T1'을 공개했다

트럼프 모바일의 요금제는 월 47.45달러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제47대이자 제45대 대통령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암호화폐 등 우리가 해온 많은 일은 제대로 서비스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술에 초점이 맞춰있다"며 "트럼프 모바일은 원격 진료, 긴급출동 지원, 무제한 문자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일가는 이 스마트폰이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것임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모바일은 판도를 바꿀 것이고 '미국 우선주의' 운동에 기반을 둔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목표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미국 내 생산을 압박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주요 업체는 없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애플과 삼성 등에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일가는 기술, 암호화폐,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부동산, 카지노 등 오랜 사업에 더해 최근 디지털 금융과 브랜드 상품 등으로 트럼프 일가의 사업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가족 미디어 회사는 이달 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설립하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트럼프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로,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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