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금 안 사면 더 비싸진다” 소비자 인식 서울뿐 아니라 전국 확대

이현미 2025. 6.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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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가 촉발한 부동산 상승세가 다른 지역의 주택매매 심리도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달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절대적인 수치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104.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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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13.0%…전달 대비 4.3p ↑

강남 3구가 촉발한 부동산 상승세가 다른 지역의 주택매매 심리도 끌어올리고 있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달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1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뉴시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100을 넘으면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싸질 것’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며 수요가 많아지는 걸 의미한다. 반면 100 이하는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매물이 나와도 팔리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이 지수는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난 3월 114.3으로 높아졌다가, 강남 3구의 토허제 재지정과 용산구로의 확대 지정이 이뤄지면서 4월에는 108.7로 떨어졌다. 그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다시 3월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절대적인 수치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5월 131.5로 전달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 주택매매 소비심리도 4월 108.2에서 5월 113.6으로 반등했다.

지방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달 106.2로, 한 달만에 2.0포인트 올랐다.

전국에서 매매심리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11포인트)이었고 경남은 6.1포인트, 광주는 5.7포인트였다.

반면 세종의 매매심리지수는 24.4포인트 급락했다. 지난 조기 대선 기간 행정수도가 이전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올랐다가 이재명정부가 청와대 복귀를 확정하면서 선거 이후 하락하고 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104.7이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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