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4시] 경북문화관광공사, APEC 앞두고 ‘야간경관개선사업’ 추진  

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2025. 6.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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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경주예술의전당서 내한공연
경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지원…최대 70만원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보문관광단지(호반장)에 들어설 신라 황실의 태동(알)을 상징하는 조형물 조감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야간 볼거리 확대를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야간경관개선사업'에 나섰다. 이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와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보문관광단지를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우뚝 세우겠다는 공사의 야심찬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6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 확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관광부 등을 찾아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 끝에 '보문관광단지 리뉴얼 사업비' 약 282억원(국·도·시)을 확보했다. 공사는 이 사업의 핵심인 'APEC 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의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위해 보조금 150억원과 자체 예산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 메인 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첨단경관조명과 야간컨텐츠·미디어아트 도입·상징조형물 등을 들어서게 한다. 이 사업은 이달 착수에 들어가 오는 9월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정상용 숙소(President Rooms) 인근에는 'Golden City 경주'의 (골드)칼라를 활용한 가로등과 수목등· 볼라드등이 설치되며, 보문호 호반광장에는 부활과 신라 황실의 상징하는 알을 모티브로 하는 높이 16미터의 조형물과 APEC기념 3D입체영상 연출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의 국제컨벤션센터인 육부촌(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의 전통한옥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빛 광장 등도 조성된다. 여기에다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입구에는 '빛의 고리 경주가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보문관광단지를 대대적으로 밝히기 위한 조명 정비도 추진한다.

◇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경주예술의전당서 내한공연

한국수력원자력(주)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 프리미어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20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막을 올린다. 세계적인 문화예술 단체인 '체코 필하모닉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경주 초청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 문화후원 사업 10주년을 기념, 한국수력원자력 프리미어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체코 양국 간의 원전 산업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교류를 넘어 양국간의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코 필하모닉 쳄버오케스트라' 포스터 ⓒ경주예술의 전당

'체코 필하모닉(Czech Philharmonic)'은 1896년 드보르자크가 직접 지휘한 프로그램만으로 구성해 창단된 체코를 대표하는 국립 관현악단이다. 세계 최고의 전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히며 체코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드보르자크·스메타나·야나체크 등 체코 출신 작곡가들의 음악적 유산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티켓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시야제한석 2만원으로 경주시민·경주다자녀·경주재직근로자 및 대학생은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경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지원…최대 70만원

경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이용권) 지원사업'에 나섰다.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와 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LPG·연탄 등의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의 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직접 대상 가구에 지급한다. 올해 약 6800세대에게 혜택이 주어질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세대원 특성기준은 해당 수급자 또는 가구원 중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과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과 임산부 및 중증·희귀·난치질환자와 한부모가족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기간은 7월1일부터 2026년 5월25일까지며 동·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경주시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여름철과 겨울철을 대비 시민들이 적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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