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대전지검 떠나며 "검찰 폭주 더는‥분투할 각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합류한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
국정기획위 위촉 소식이 전해진 뒤 임 부장검사가 SNS에 글을 올려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며 자신의 숙원인 검찰개혁 논의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주로 세워진 이재명 정부이니만큼 정치검찰의 폭주가 재발하지 않도록, 검찰이 감당할 수 없는 권력을 내려놓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권한과 의무만을 부담하게 하는 데 전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이 쉽게 변하는 건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분투가 결국 세상을 바꿔 왔다"며 "진짜 대한민국 역시 함께 만드는 것이니 더욱 기운 내 분투할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지금껏 검찰이 마이동풍이라 주권자인 시민에게 호소해 우회적으로 검찰개혁을 시도하는 차원에서 SNS 등을 통해 목소리를 높인 것인데, 지금은 국정기획위에서 전력을 다할 때이니 당분간 소식이 뜸해질 듯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의 전문위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관련 논의를 다루며, 수사 조직 개편 방안 등의 밑그림을 그리는 일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오랜 기간 검찰 내부망과 SNS, 방송 등을 통해 검찰 인사와 정책, 수사 관행 등에 대해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강하게 비판해 온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꼽힙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26317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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