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일 아냐"…미 공중급유기 수십대 유럽으로, 확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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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자 미군이 공중 급유기 수십 대를 유럽으로 옮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택지를 넓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료 2명을 인용해 미군이 공중 급유기 수십대를 동쪽인 유럽으로 옮겨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지를 넓혔다고 보도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에어내브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KC-135s와 KC-46s를 포함해 총 31대 이상의 공중 급유기가 미국을 떠나 유럽 방향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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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 니미츠호도 중동행…
"트럼프 대이란 군사 옵션 확대"

이스라엘-이란 분쟁이 격화되자 미군이 공중 급유기 수십 대를 유럽으로 옮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택지를 넓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료 2명을 인용해 미군이 공중 급유기 수십대를 동쪽인 유럽으로 옮겨 중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지를 넓혔다고 보도했다. 특히 5000명의 군인과 전투기를 포함해 60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항공모함 니미츠호도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으로 치닫자 지속가능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공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의 심각성을 감안해 예정된 일정을 줄이고 워싱턴으로 조기 귀국길에 오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늦은 오후 X에 중동에 추가 방어 능력을 배치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지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미군을 보호하는 게 최우선이다. 중동에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에어내브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KC-135s와 KC-46s를 포함해 총 31대 이상의 공중 급유기가 미국을 떠나 유럽 방향으로 떠났다. 해당 항공기들은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와 영국, 에스토니아, 그리스의 공항 등에 착륙했다.
한 안보 전문가는 로이터통신에 "갑작스레 수십대의 공군 탱커를 동쪽에 파견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아니다. 전략적인 준비의 명확한 신호"라며 "이스라엘을 지원하든, 장거리 작전을 준비하든 물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될 것에 대비해 행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인이 표적이 되지 않는 한 이란 정치 지도부를 공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중동에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방공시스템과 전투기, 군함 등을 포함해 약 4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지난달 중동 작전에 적합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한 기지에서는 B-2 폭격기 일부를 B-52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인 포르도 지하 벙커를 공격하는 데 필요한 대형 벙커 버스터 무기는 B-52 폭격기에 탑재될 수 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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