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앞에서 적시타도 쳤는데...'플래툰도 아니다?' 김혜성, 역사적인 오타니 다저스 선발 데뷔전 함께 못한다→2G 연속 우완 상대 라인업 제외

오상진 기자 2025. 6.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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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우완 선발투수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다저스 선발투수 데뷔전'을 김혜성은 함께할 수 없다.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하더라도 짧은 이닝을 소화할 예정인 '투수' 오타니의 뒤에서 수비하는 김혜성의 모습을 17일 경기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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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우완 선발투수를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투수)-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2023년 LA 에인절스 시절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다저스 선발투수 데뷔전'을 김혜성은 함께할 수 없다.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하더라도 짧은 이닝을 소화할 예정인 '투수' 오타니의 뒤에서 수비하는 김혜성의 모습을 17일 경기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5월 4일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30경기 타율 0.382 2홈런 11타점 6도루 OPS 0.969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10년간 활약한 '슈퍼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를 밀어내고 로스터 한 자리를 꿰찼다.

경쟁자를 밀어내고 생존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김혜성의 팀 내 입지는 탄탄하지 않다. 표본은 적지만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750(4타수 3안타, 2루타 1개, 홈런 1개)의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플래툰 시스템을 벗어나기 어렵다.


김혜성은 '절친' 이정후와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 중 15일 1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샌프란시스코가 우완 션 젤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음에도 김혜성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7일 샌디에이고 선발투수가 우완 딜런 시즈라는 점에서 김혜성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로버츠 감독의 중견수 파헤스, 2루수 에드먼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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