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vs 정준우···하찬석 국수배 결승, 오는 19일 스타트!
윤은용 기자 2025. 6. 17. 10:29

한국 여자바둑의 정상급 기사 김은지 9단(18)과 떠오르는 신예 정준우 3단(16)이 하찬석 국수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김은지와 정준우는 오는 19일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제13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 3번기 1국을 벌인다. 결승 2국과 3국은 21·22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하찬석 국수배는 2007년생 이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신예기전이다. 올해는 34명이 예선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6명을 가렸다. 여기에 후원사 시드 2명이 합류해 본선 8강 토너먼트를 펼친 끝에 김은지와 정준우가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김은지는 윤서원 초단과 이민석 초단을 차례로 꺾고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예선을 통과한 정준우는 8강에서 한주영 초단, 4강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조상연 4단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연령 제한으로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김은지와 입단 후 첫 타이틀에 도전하는 정준우 둘 다 우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상대 전적은 김은지가 1승으로 앞서 있다.
하찬석 국수배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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