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 조성…우량기업 본사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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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상장 수준으로 키우고 도외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의 핵심은 '제주 정착형 투자'다.
출자금액의 두 배 이상을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제주도는 투자 기업이 제주에서 장기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강화해 도외 우량기업 이전 유치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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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상장 수준으로 키우고 도외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을 유도하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의 핵심은 '제주 정착형 투자'다. 출자금액의 두 배 이상을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받은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려 장기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자본시장 진입을 돕고 기업이 성장하면서 창출하는 고용·투자·세수를 지역에 남기는 것이 목표다.
2호 펀드는 제주도 출자와 도내 유관기관․민간자금, 공공 모펀드가 참여하는 지역특화형 펀드다. 총 25억원 이상(도 출자분 기준) 재원을 마련하며, 도내 기관과 추가 출자 협의가 성사되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제주도는 투자 기업이 제주에서 장기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유인책을 강화해 도외 우량기업 이전 유치에도 나선다.
펀드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 8년간 존속하며,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도는 이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16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공 모펀드(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등) 출자사업에 선정된 운용사만 응모할 수 있고, 기존 결성 완료 펀드는 제한된다.
8월 운용사 확정 후 10월 안으로 펀드를 결성하고 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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