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성 10대 살해 뒤 “시신 방치해 개가 훼손”…브라질 사회 공분

정지연 기자 2025. 6. 17.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중국인 피의자가 브라질 당국에 붙잡혔다.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파울루주 경찰과의 공동 작전을 통해 18세 여성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며 "피의자의 신병은 오늘 상파울루 카라피쿠이바 지역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주택 소유주를 중국인 남성으로 특정한 뒤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도주 동선을 확인해 그를 붙잡았다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에서 온라인을 통해 배포한 피의자 수배 전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 공식 X계정 캡처·연합뉴스

브라질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중국인 피의자가 브라질 당국에 붙잡혔다.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파울루주 경찰과의 공동 작전을 통해 18세 여성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며 “피의자의 신병은 오늘 상파울루 카라피쿠이바 지역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피의자의 ‘엽기적 행각’으로 추정되면서 G1과 CNN브라질 등 현지매체에서 주요 사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시신 일부가 맹견들에 의해 훼손된 채 발견되면서 이번 사건은 사회의 공분을 사게 됐다. 18세인 피해자는 지난 12일 새벽에 실종됐는데, 가족과 친구들이 자체적으로 CCTV 녹화 영상 등을 통해 피해자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G1은 피해자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과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파란색 방수포를 손수레로 옮기는 장면 등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후 현지 경찰은 14일 리우데자네이루 북부 한 공사 중인 주택 내에서 피해자가 방수포에 덮인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당시 맹견이 시신 일부를 먹어 훼손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주택 소유주를 중국인 남성으로 특정한 뒤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도주 동선을 확인해 그를 붙잡았다고 부연했다. 피의자는 사건 현장 주변에서 야키소바 장사를 하던 사람이었으며, 평소 청년들을 모아 술과 약물 파티를 자주 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G1은 “이 사건은 현지 주민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공공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짚었다.

정지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