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강세정과 한 이불 덮고 누웠다" 폭로…송은이도 '당황' ('오만추2')

진주영 2025. 6.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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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진주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기찬과 강세정이 예상치 못한 과거 인연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KBS Joy·KBS2·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2(이하 '오만추2')'에서는 2기 출연진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그중 이기찬은 여성 출연자 전원과 이미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로 밝혀져 흥미를 더했다.

이기찬과 가장 오래된 인연을 자랑한 인물은 가수 왁스였다. 두 사람은 무려 25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왁스는 "절친을 넘어서 가족 같은 사이다"고 이기찬은 "친누나 같다"고 말하며 두터운 관계를 자랑했다.

개그우먼 신봉선 또한 이기찬과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예전에 콘텐츠를 함께 했고 그때 예뻐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며 훈훈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배우 박은혜 역시 지인을 통해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오랜 인연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이기찬과 배우 강세정의 17년 전 기억이었다. 강세정은 과거 이기찬의 곡 '행복해야 해'(2008)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기찬은 당황한 듯 "기억이 나지 않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강세정 역시 "같이 찍었나요?"라며 기억이 가물가물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찬은 "같이 침대에 누워서 이불을 덮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웬만하면 한 이불 덮었으면 기억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기찬은 1996년 데뷔 이후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발라드계 대표 가수다. 오랜 시간 연예 활동을 쉬어온 그는 이번 '오만추'를 통해 23년 만에 연애 예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KBS '오래된 만남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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