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테헤란 떠나라" 트럼프 경고 전, 펜타곤 인근 '피자' 주문 폭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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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는 메시지를 내기 1시간 전, 미 국방부 인근의 피자 가게들의 주문이 폭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쟁 등 세계적으로 긴급한 일이 벌어지면 미 국방부 청사가 위치한 펜타곤 인근의 피자 가게가 붐빈다는 '낭설'이 유명한데,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에 이어 이번에도 '피자 리포트'가 적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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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직원들, 바쁘면 피자 배달 시켜먹어"
13일 이스라엘 공습 전에도 펜타곤 피자가게 '북적'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는 메시지를 내기 1시간 전, 미 국방부 인근의 피자 가게들의 주문이 폭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 국방부 인근에 위치한 피자 가게들의 주문 수량을 추적해 공개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펜타곤 피자 리포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 1시간 전에 “현재 흥미로운 지표가 있다. (펜타곤 인근) 두 개의 피자집에서 손님이 많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게시글은 올라온 지 1시간 만에 조회수 22만회를 돌파하며 미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펜타곤 피자 리포트’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에도 ‘피자 주문량 상승’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 계정은 이란 국영방송이 테헤란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하기 1시간 전, 미 국방부 인근의 모든 피자집에서 “엄청난 주문량 급증”이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듯한 메시지를 낸 바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곤 피자 리포트’는 미군 사령부의 ‘심야 활동’이 많을수록 미 국방부 인근 피자 가게가 붐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쟁 등 긴급한 일이 발생할 경우 미 사령부가 움직이는데, 사령부 직원들이 야근을 하기 위해 피자를 시켜 먹는다는 주장이다.
미 국방부 내에는 여러 식당이 있지만 ‘피자 가게’는 없다는 미 온라인 매체의 보도도 있었다. 레스토랑 및 음식 트렌드를 다루는 온라인 사이트인 ‘더 테이크아웃’은 펜타곤 피자 이론은 “인터넷에서 괜히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미 국방부 내 피자 가게가 없다는 점을 짚었다. 다만 이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은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를 통해 “국방부 내부에는 피자, 초밥, 샌드위치, 도넛,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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