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0% "치매 두렵고 부담스럽다".. 40대 이상 부담감 커

이하린 2025. 6.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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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공감했으며, 국민 10명 중 8명은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중증치매로 인한 사회적 의료·돌봄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응답자 비율은 81.2%였습니다.

응답자의 78.3%는 새정부가 중증 치매를 줄이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신약치료 중심의 선제적 치매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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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자료사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공감했으며, 국민 10명 중 8명은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대한치매학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실시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 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0.4%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는 40대(94.9%)가 가장 높았고 60대(94.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중증치매로 인한 사회적 의료·돌봄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응답자 비율은 81.2%였습니다.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선 용어 자체를 알고 있는 비율은 77.9%였지만, 실제 질환을 잘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7%였습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 장애가 발생하는 단계로 매년 10~15%가 치매로 진행되는 치매 고위험군입니다.


'치매 신약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1.5%이며, 그중 83.7%는 신약 건강보험 적용에 찬성했습니다.


응답자의 78.3%는 새정부가 중증 치매를 줄이기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신약치료 중심의 선제적 치매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제5차 치매관리 종합 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국민의 치매 인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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