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그녀들' 4강 향한 정면 승부(골때녀)
2025. 6. 17. 10:11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B그룹의 아홉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룹 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FC원더우먼’과 ‘FC구척장신’의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B그룹 1위를 달리고 있는 ‘FC원더우먼’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팀이다. 반면 2위 ‘FC구척장신’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선두를 추격 중인 팀이다. 이날 경기는 그룹 1위에게만 주어지는 ‘4강 직행 티켓’을 놓고 두 팀이 자존심을 걸고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는 중요한 한 판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원더우먼의 핵심 전력이자 ‘마왕’으로 불리는 마시마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골키퍼 역할에 도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키썸이 최근 손가락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마시마가 팀을 위해 골문을 지키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례적인 포지션 변화는 경기 당일 구척장신 선수단에게 전달되며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원더우먼’의 수비 라인을 책임지게 된 마시마와 ‘구척장신’의 No.1 수문장 허경희가 펼치는 ‘키퍼 대전’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이근호 해설위원은 “양 팀의 가장 위협적인 전력이 골문에 위치해 있다는 게 흥미롭다”며 두 수문장 간의 대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경희 역시 “마시마 선수가 키퍼로 얼마나 잘할지 기대되긴 한다. 하지만 손 힘은 내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며 여유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기 중 마시마와 허경희는 방어에만 그치지 않고, 수시로 전방으로 치고 올라가며 빠른 공격 템포를 주도했고, 이에 따라 양 팀은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공방전을 이어갔다. 관중석에서는 이들의 숨 막히는 활약에 박수가 터져 나왔고, 두 팀 모두 물러섬 없는 전투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전략 싸움에서도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았다. 특히 ‘구척장신’의 이영표 감독은 전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소속 마시마가 활약한 한일전 2차전 경험을 바탕으로, 마시마의 플레이를 면밀히 분석한 전술을 내놓았다. 그는 “마시마의 슈퍼세이브도 위협적이지만, 후방에서 연결되는 빌드업이 더 큰 위협이다”라며 마시마가 패스를 통해 주도권을 잡는 상황을 막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중원 압박과 빠른 역습 전개로 마시마가 패스를 이어갈 틈을 주지 않는 전략을 세웠고, 여기에 ‘혜라우치’라는 별명을 가진 이혜정이 장신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를 통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다양한 루트의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무장한 ‘구척장신’은 전통적인 강팀 ‘원더우먼’을 흔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골때녀’ B그룹 경기에서는 두 강팀의 정면 승부와 예상치 못한 포지션 변화로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왕’ 마시마가 생애 처음으로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되면서, 기존의 공격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허경희와의 수문장 대결 또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으며, 단순한 방어를 넘어 양 선수 모두 공격 템포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또한 이영표 감독의 세밀한 분석과 전술, 이혜정의 피지컬을 살린 고공 공격 등은 ‘구척장신’이 ‘원더우먼’을 상대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무패를 지켜야 하는 원더우먼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구척장신, 치열한 자존심 싸움 속에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마시마와 허경희라는 각 팀의 중심 선수가 골문을 지키며 펼치는 흥미진진한 수문장 맞대결, 그리고 4강 진출권을 놓고 자존심을 건 두 팀의 불꽃 튀는 승부는 5월 18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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