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프랑스에 입양 보내졌나"...이건주, 40년 만에 마주한 동생의 상처

강경윤 2025. 6.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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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과 다시 마주한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가족의 비밀과 생이별의 상처를 털어놓는다.

'순돌이' 이건주는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재회했다.

이건주와 '프랑스인 친동생' 이건철이 18년 전 쌓인 오해부터, 40여 년 전 '생이별'로 인해 생긴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을지는 17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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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과 다시 마주한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가족의 비밀과 생이별의 상처를 털어놓는다.

'순돌이' 이건주는 태어나자마자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18년 전, '프랑스인' 친동생의 노력으로 한차례 재회한 적이 있었으나 결국 언어와 문화 차이로 연락이 두절됐다.

동생과 어렵게 다시 만난 이건주는 "당시 내가 편한 상황이 아니었다. 해줄 수 없는 게 너무 미안해 연락을 밀어내게 됐다. 동생한테는 멋있고 떳떳한 형이 되고 싶었다"며 18년 전 이야기를 꺼냈다.

또 이건주가 "힘들다고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을 거다"라며 사과하자 동생 이건철은 "나는 형을 원망하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형을 다독였다.

이어 이건철은 "사실 부모님께 궁금한 게 있다"라며 프랑스에 입양된 뒤 40여 년간 품고 살았던 궁금증을 터트렸다.

이건철은 이건주와 어머니가 같은지, 왜 본인을 입양 보내야 했는지, 왜 형제를 같이 키우지 않았는지, 왜 부모 역할을 제대로 안 하는지를 줄줄이 물었다. 한 번 입을 열자 질문을 끊지 못하고 쏟아낸 이건철은 "왜 형은 남겨지고 나만 입양 보내졌냐. 나만 입양 보내졌다는 건 사실 큰 상처였다"라고 고백했다. 상처였다는 동생의 말에 이건주는 "우리 형제는 왜…"라며 다시 눈물을 쏟았고, 어떤 답을 해야 할지 쉬이 말하지 못했다.

이건주와 '프랑스인 친동생' 이건철이 18년 전 쌓인 오해부터, 40여 년 전 '생이별'로 인해 생긴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을지는 17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공개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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