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초·중·고 아우르는 ‘경북형 IB 모델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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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경북형 국제 바칼로레아(IB)'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중등에 이어 유아교육 단계까지 IB 철학을 접목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경북 교육 현장에 조용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도입은 경북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어가는 시도"라며 "유·초·중·고 전 단계를 아우르는 경북형 IB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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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학교 현장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경북형 국제 바칼로레아(IB)'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중등에 이어 유아교육 단계까지 IB 철학을 접목하는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경북 교육 현장에 조용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IB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과지식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지식을 구성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이 IB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존 주입식 교육을 넘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걸맞은 비판적 사고력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취지다.
최근 경북교육청은 본청 505회의실에서 도내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IB 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IB 관심학교 9곳과 IB 후보학교 1곳,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경북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공식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과정을 소개하며 도내 IB 교육의 적용 가능성과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참석 교사들은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수업 적용 과정에서의 현장 고민을 공유했다.

IB 프로그램은 초·중등을 넘어 유아교육 현장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구미원당초 병설유치원에서는 현재 '누리과정과 연계한 IB PYP Early Years 콘퍼런스'를 운영 중이다.
구미 지역 유치원 교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과정인 누리과정과 IB PYP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실제 수업 적용법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IB PYP 코디네이터와 개념 기반 탐구학습 전문가를 초청해 기획됐다.
초·중등에 비해 연수기회가 적었던 유치원 교사들의 IB 연수가 본격화되면서 경북형 IB 확산의 저변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참여 교사들은 IB에서 사용하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누리과정과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업지도안을 직접 구성해 보고, 교육과정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기엔 생소했지만 놀이 중심 교육에서 경험했던 한계를 IB가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도입은 경북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어가는 시도"라며 "유·초·중·고 전 단계를 아우르는 경북형 IB 모델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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