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걱정됐던 이란 골잡이 타레미의 애절한 생존 신고, "이란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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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문에 발이 묶여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인터 밀란 소속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존 신고를 했다.
타레미는 본래 인터 밀란 소속으로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문에 출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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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문에 발이 묶여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인터 밀란 소속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존 신고를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애국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17일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 전역에 걸친 이스라엘의 민간인 지역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는 타레미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전했다. 타레미는 본래 인터 밀란 소속으로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때문에 출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다.
프랑스 매체가 언급한 것처럼 타레미가 현재 생사 여부마저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걱정을 샀었다. 타레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사하다는 점을 알렸다.

타레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란의 영토와 국기를 바탕으로 한 아트워크를 게시했다. 이 아트워크에는 페르시아어로 '이란이여, 영원하라(پاینده باد ایران)'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현재 외국의 침공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란의 상황과 고통받고 있는 이란인들과 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타레미는 보통 축구 외적인 이슈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을 해야 할 때는 자신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타레미는 한국처럼 병역이 있는 이란에서 현역 군인으로 복무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진 경력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상황이 남일 같을 수가 없는 처지다.
한편 인터 밀란은 타레미가 사실상 미국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인 만큼, 팀에 남아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야 할 처지다. 현재 클럽 월드컵에 가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는 이 두 선수뿐이기 때문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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