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KDB와도 나폴리 중심은 ‘맥토미니’…구단은 별명 상표권 등록→팬들은 별명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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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라는 거물이 와도 나폴리의 중심은 여전히 스콧 맥토미니다.
이어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합류가 다음 시즌 나폴리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는 한편, 나폴리는 단 1년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맥토미니와 계약한 것에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구단이 그의 별명을 상표로 등록한 것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맥토미니가 팀의 핵심으로 자리할 것임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조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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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케빈 더 브라위너라는 거물이 와도 나폴리의 중심은 여전히 스콧 맥토미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2년 만에 세리에A 스쿠데토를 들어 올린 나폴리. 나폴리 돌풍의 중심에는 맥토미니가 있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토미니를 영입했는데, 그의 활용법을 정확하게 캐치했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의 전진성과 공격성에 주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맥토미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태클 능력 때문.
다만 맥토미니는 공격력을 가진 선수였다. 이미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맥토미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주 나서며 ‘맥토미니 시프트’를 보여줬다. 스코틀랜드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맥토미니 시프트로 득점 가뭄 문제를 해결했다.
콘테 감독은 이 점에 주목했다. 맥토미니는 중원에서 공을 배급한 다음, 박스 안까지 깊숙하게 전진한다. 로멜로 루카쿠와 함께 ‘투톱’을 형성하며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야기한다. 아울러 기가 막힌 위치 선정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을 사냥한다. 그렇게 맥토미니는 공식전 36경기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나폴리는 우승을 이끌었음에도 불화설이 돌던 콘테 감독을 설득해 잔류시켰다. 구단은 그간 콘테 감독이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던 ‘영입 작업’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와 작별한 더 브라위너라는 거물을 안았다.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이강인 영입까지 줄기차게 시도하는 중이다.
그럼에도 나폴리의 중심은 여전히 맥토미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동료로부터 ‘McFratm’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는 그의 이름 앞부분인 ‘Mc’과 나폴리 방언으로 ‘형제’를 뜻하는 ‘fratemo’를 합친 말이다. 구단은 지난달 이 별명을 상표로 등록해 상업적 이익을 취하기로 했다. 현재 나폴리 시내에서는 ‘McFratm’이 적힌 티셔츠와 자석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아예 손에 ‘McFratm’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합류가 다음 시즌 나폴리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는 한편, 나폴리는 단 1년 만에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맥토미니와 계약한 것에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구단이 그의 별명을 상표로 등록한 것은, 다가오는 시즌에도 맥토미니가 팀의 핵심으로 자리할 것임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조치다”라고 평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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