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서 사진 찍던 커플...'반고흐 의자' 처참히 부서지자 도주 [지금이뉴스]
YTN 2025. 6. 17. 09:40
이탈리아 베로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크리스털 의자를 관광객 커플이 부수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CBS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로나의 팔라초 마페이 박물관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지난 4월 한 관람객 커플이 크리스털로 뒤덮인 의자 작품을 부수고 달아나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여성과 남성이 번갈아 이 의자에 앉는 척을 하면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러다 남성이 중심을 잃으면서 의자 위에 엉덩이를 대고 철퍼덕 앉았고, 그 순간 의자가 부서졌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커플이 직원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기 전에 도망쳤다고 전했습니다.
커플이 부순 의자는 이탈리아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인 니콜라 볼라의 작품으로, 기계로 자른 반짝거리는 크리스털 수백개로 덮여있습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져 `반 고흐 의자`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박물관 측은 영상을 공개하며 "모든 박물관의 악몽이 현실이 됐다"라며 전시된 예술품을 존중으로 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의자 다리 두 개가 부러졌고, 이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의자는 다시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팔라초 마페이 페이스북 캡처
영상출처ㅣX@MyLordB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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