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 제23회 퇴촌토마토 거리 축제 20일 개막

이윤희 2025. 6. 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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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2일 3일간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맞은 마스코트. /광주시 제공


매해 6월이면 광주시 퇴촌면이 붉은 토마토 열기로 가득 찬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퇴촌 토마토 거리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도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퇴촌토마토는 광주시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품질 토마토로 당도와 육질이 뛰어난 걸로 정평나 있다. 이러한 토마토를 매개로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판매가 축제를 통해 펼쳐진다.

■토마토 풀장부터 황금토마토 찾기까지…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형 축제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광지원농악단과 드러머 리노&쇼리포스의 무대가 펼쳐지며 식후 공연에서는 트로트가수 박현빈과 나태주, 그리고 국악 팝밴드 그라나다가 무대에 오른다. 주말 저녁을 뜨겁게 달굴 ‘토마토 콘서트’는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현진영, 싸이렌, DJ춘디, 김은영, 와일드크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이 나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 품바 공연, 버스킹 등이 행사 기간 내내 이어져 퇴촌만의 정감 있는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오는 20~22일 3일간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토마토풀장에서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광주시 제공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확대됐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토마토 풀장’과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퇴촌농협 앞에 조성되는 대형 토마토 풀장은 매일 5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토마토 수영, 물놀이, 놀이기구(바이킹 등)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는 토마토 안에 상품칩이 숨겨져 있는 이색 이벤트로 참가자는 금 반돈, 토마토 굿즈, 토마토 1박스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총 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이번에 신설된 ‘토마토 캐치 챌린지’는 바구니에 토마토를 던져 경품을 받는 무료 이벤트다.

창의적인 체험도 눈에 띈다.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화분을 만들어 토마토를 심어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천원. 축제기간 아이들은 토마토 체험 놀이존에서 토마토 네일샵, 캐릭터 그리기, 마켓체험 등을 즐길수 있다.

■토마토를 보고, 맛보고, 사는 즐거움… 민·관 협력으로 만드는 대표 축제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토마토 품종 전시와 품평회가 진행된다. 광주시 농업기술과와 토마토작목반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에서는 색·형태·용도별 토마토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21일 정오에는 작목반 5개 팀이 참여하는 토마토 품평 및 시식회도 마련된다.

오는 20~22일 3일간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장에서 토마토 판매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광주시 제공


행사장 입구에는 지역 농가가 운영하는 토마토 및 특산물 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고추장, 간장, 젤라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번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광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지역 주민과 예술인, 작목반, 사회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민간 주도형 축제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토마토축제는 지역 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광주시 대표 축제로 농가에는 실질적 소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퇴촌을 찾아 토마토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 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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