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대선-특검 영향? 강혜경 “대구 경찰, 급하다며 홍준표 관련 자료 동의서 받아갔다”
-김건희 특검 기대, 특검에 넘길 방대한 자료 정리 중
-특검 스타트하면 바로 제출 예정
-그동안 檢 조사, 한정적. ‘이 수사는 그 분야 아니다’라며 추가진술 막아
-검찰->경찰, 자료 협조 無. 검찰에 냈던 자료 다 경찰에 다시 제출
-대구 경찰, 홍준표 관련 조사 시작
-5월 23일 참고인 조사, 대선 다음날 서면조서 추가 제출
-檢, 홍준표 가족 관련 내사 진행 중이라 대구로 사건 넘긴다 해
-특검, 황금폰과 PC자료 등 일체 檢 모든 자료 넘겨받아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강혜경 씨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 진행자 > 세 특검이 출범했습니다. 지금 인선작업, 준비작업이 한창인데요. 세 특검 가운데 김건희 특검에 주목해 보려고 합니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대상이 참 방대합니다. 상당히 많은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각종 선거에서의 불법 허위 여론조사, 바로 이것도 김건희 특검의 수사대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의혹 사건이 있지 않습니까? 관련 이야기 강혜경 씨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계시죠?
☏ 강혜경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잘 지내셨죠?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잘 지내셨죠?
☏ 진행자 > 조만간 김건희 특검이 수사를 개시할 것 같은데 기대가 크십니까? 어떠세요?
☏ 강혜경 > 저도 지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동안 계속 검찰, 경찰 이런 데서 참고인 조사 이런 거 받아오셨잖아요.
☏ 강혜경 > 네.
☏ 진행자 > 특검에 대한 기대를 말씀하시려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런 게 미진했다고 느끼고 뭔가 구멍이 느껴졌다, 이런 얘기부터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 강혜경 > 검찰 조사에서는 한정이 돼 있었고 추가적으로 그 인물에 대해서 뭔가 얘기를 하려면 '이 수사는 그 분야가 아니니까 다른 데 가서 얘기를 해라'라고 하면서 진술을 좀 막았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랬어요?
☏ 강혜경 > 네. 그리고 지금 특검이 되면 일단 지금 진행되지 않았던 부분들, 그리고 특검에서 검찰에 제출했던 자료를 얼마만큼 어떻게 갖고 올 수 있을지를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 쪽에서 저희 변호인단도 그렇고 따로 저희가 자료를 준비해서 한꺼번에 특검에 제출을 하려고 지금 진행을 하고 있거든요.
☏ 진행자 > 준비하고 계세요, 제출할 거를?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요청 오면 그냥 한꺼번에 다 제출하겠다?
☏ 강혜경 > 네, 스타트하면 바로 제출을 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PC 이런 데서 나온 서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 강혜경 > 그렇습니다.(웃음)
☏ 진행자 > 그거를 그냥 한꺼번에 다 제출하시려고 하세요?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관련해서 여론조사로 한정을 해서 일단 질문드리고 싶은데 서울중앙지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여론조사 의혹은 계속 수사를 해왔고 상당 부분이 소환조사까지 거의 마쳤잖아요.
☏ 강혜경 > 그렇죠. 마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결과가 안 나오네요, 혹시 좀 얘기 들으신 거 있으세요?
☏ 강혜경 > 저도 그게 좀 궁금한데 지금 중앙지검에서도 오세훈을 조사를 했지만 지금 서울경찰청에서도 같은 건으로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었거든요.
☏ 진행자 > 아, 그랬어요?
☏ 강혜경 > 네.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서면조서도 추가로 제출을 해놓은 상태인데,
☏ 진행자 > 그게 언제였어요?
☏ 강혜경 > 2월 달에 제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서면 추가 제출했던 거는 5월 27일 날 추가로 제출을 했었고 관련했던 자료도 경찰청에서 검찰로 자료를 제공 요청을 하니까 거절을 하는 바람에 저희가 갖고 있는 자료를 다 제출을 또 했어요, 경찰청으로. 그런데 지금 검찰청도 그렇고 경찰청 쪽에서도 지금 관련자들을 소환한다는 얘기를 들은 게 없어서.
☏ 진행자 > 그러니까요. 그런데 경찰은 둘째치고 일단 서울중앙지검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오세훈 시장 본인도 지금 불러서 조사했잖아요?
☏ 강혜경 > 네, 저는 기소만 남았다고 듣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답이 없네요, 확정 결과가.
☏ 진행자 > 결론을 안 내놓네요, 이것도 약간 좀 뭐하고. 근데 오세훈 시장 건 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 건 있잖아요. 이거는 지금 어느 정도 진척이 되는지 혹시 얘기 들으신 게 있으세요?
☏ 강혜경 > 홍준표 관련해서는 검찰에서는 제가 조사를 한 번도 안 받았습니다. '조사를 해야 된다, 이게 진행이 돼야 된다'라고 얘기는 했고 검찰 쪽에서도 '조사할 거다. 기다려라' 이 답변만 받고 나중에 중간 발표에서 홍준표 건은 대구로 가버리고 오세훈 건은 서울로 갔거든요. 그래서 홍준표 건이 대구 검찰에서 조사를 하는 걸로 저는 알고 있었는데 이게 대구경찰청에서 참고인 조사 요청을 받았었습니다, 5월 23일 날.
☏ 진행자 > 5월에. 5월에 받았어요? 참고인 조사를?
☏ 강혜경 > 네, 얼마 전에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왜 이렇게 늦어진 거예요? 그러면.
☏ 강혜경 > 일단 대선이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일단 특검이라든지 이런 진행사항이라든지 그리고 대구경찰청은 검찰에서 자료가 넘어왔던 게 아니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 김한메 대표가 고발한 건으로 조사가 시작이 됐거든요.
☏ 진행자 > 대구지검에서 이관한 것도 아니다?
☏ 강혜경 > 네. 그러니까 경찰청에서 자료를 하나도 안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갖고 있는 자료, 여론조사 일체, 홍준표 관련된 자료라든지 포렌식했던 자료를 저희가 일체를 다 넘겼더니 이게 너무 방대하다 보니까 경찰 쪽에서도 선별하는 작업이 엄청 길어지더라고요.
☏ 진행자 > 잠깐만요, 그러면 대구 경찰이 창원지검이든 어디든 검찰에게 그동안 수사기록 좀 넘겨주면 안 되겠느냐는 요청은 혹시 안 했답니까?
☏ 강혜경 > 요청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 진행자 > 안 줬대요?
☏ 강혜경 > 네, 안 준 걸로 알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럼 조금 전에 오세훈 시장 건 관련해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경찰을 얘기했는데 서울 경찰이 서울중앙지검에 요청했는데 안 줬다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잖아요?
☏ 강혜경 > 서울중앙지검인지 창원지검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검찰 쪽에 요청을 했는데 자료를 못 받았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오세훈 시장 건도 그렇고 홍준표 시장 건도 그렇고 검찰이 경찰에 협조를 안 해주고 있는 거네요, 간단히 이야기로.
☏ 강혜경 > 네. 맞습니다. 협조가 안 돼서 저희가 다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진행자 > 두 번, 세 번 일하시네요, 강혜경 씨.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래서 하여간 자료를 제공해 준 게 이게 5월입니까? 그러면 이것도?
☏ 강혜경 > 네. 5월에 제공을 다 했습니다.
☏ 진행자 > 그리고 나서 그다음에는?
☏ 강혜경 > 그리고 대구 같은 경우는 일단 지난주 그러니까 6월 4일쯤에 제가 서면 조서를 추가로 제출을 하면서 포렌식 했던 자료 중에서 이걸 사건화해서 쓰려면 제 동의를 받아야 된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5월 달 조사는 제가 대구로 갔었는데 그 동의서를 받기 위해서 경찰청에서 저희 주거지 지역 관할하는 경찰서로 와서 제가 동의서를 두 번을 써줬고 나머지 한 번은 좀 급하다 하셔가지고 지난주 안에 다 마무리를 해야 이번 주부터 뭔가 조사가 착수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 한 번은 일단 제가 '저희 집 근처로 오시면 제가 동의서를 쓰겠다' 해서 이제 오셔가지고 동의서를 드렸더니 바로 갖고 가셨는데 이번 주부터 뭔가 이렇게 진행이 될는지는 일단 저도 좀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지난주였어요?
☏ 강혜경 > 네. 지난주였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5월까지 계속 그러면 그 사건 묵혀 두다가 5월 말쯤 돼 가지고 그때 이제 첫 번째 참고인 조사하고 6월 4일 그러면 대선 다음 날인데 이때부터 이제 뭔가 좀 움직이기 그때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얘기가 되는 건가요? 정리하면?
☏ 강혜경 > 네. 예전부터 이렇게 쌓여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6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인 게,
☏ 진행자 > 그런데 대구 경찰은 뭐 때문에 급하다고 했다는 거예요?
☏ 강혜경 > 일단은 지난주까지 다 마무리를 해야 된다 했고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특검이 진행될 게 일단은 보이지 않습니까?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래서 뭔가 진행되는 이런 과정이 있는 거를 특검에 넘겨줘야 해서 좀 더 서두르지 않았나라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우리도 이만큼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지금 막판에 서두르고 있다?
☏ 강혜경 > 네.
☏ 진행자 > 그런데 뭐 며칠이나 남았다고요, 지금. 그러면 동의서 써준 상태에서 지금 멈춰있는 거네요, 그러면 진척 상황은?
☏ 강혜경 > 일단 지금 멈춰있는데 이번 주부터 뭔가 한다고 했으니까 특검이라든지 관련자들 소환조사라든지 이런 게 이뤄지지 않을까요?
☏ 진행자 > 그래요? 그럼 5월 말까지 계속 묵혀 둔 거에 대해서 경찰이 설명하거나 이런 건 없었습니까?
☏ 강혜경 > 따로 설명한 건 없었고 5월 23일에 제가 조사받으러 갔을 때는 홍준표 관련해서는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당선되는 그 과정도 있어야 된다고 그 얘기를 했더니 고발 건에 한정해서만 조사를 하기 때문에 21년, 22년, 대통령선거 나가고 대구시장 선거 건에 대해서만 일단 진술을 하셔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마지막에 제가 자필로 썼던 게 뒤에 2020년도 선거 관련해서도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썼었거든요. 뒤에 동의서가 필요했던 게 그리고 우편 서면 조서가 필요했던 게 수성을 국회의원 당선되는 그 과정에 관련돼 있는 자료들 이런 진술들이 필요해서 요청을 했더라고요.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대구 경찰은 말 그대로 여론조사 이걸 딱 한정해서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다도 아니고 ‘보려고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해야 되겠네요.
☏ 강혜경 > 제 건에 대해서는 그런데, 일단 제가 검찰 측에서 들었던 얘기는 홍준표 관련해서 가족들 관련 내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대구로 간다고 저는 전해 들었거든요.
☏ 진행자 > 잠깐만요. 그거를 어디서 들으셨는데요?
☏ 강혜경 > 검찰 쪽에서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검찰은 창원지검 말씀하시는 거예요?
☏ 강혜경 > 네. 그러니까 마지막에 이게 분산되기 직전.
☏ 진행자 > 그 직전에 창원지검에서
☏ 강혜경 > 내사가 진행되고 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홍준표 시장 관련은 그때는 여론조사 관련이었는데 이거 말고도 가족에 대한 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 사건은 대구로 간다 이렇게 설명을 들었다는 말씀이세요?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강혜경 > 저는 검찰 쪽인지 알았죠, 대구 검찰청인지 알았죠, 가는 게.
☏ 진행자 > 네.
☏ 강혜경 >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약간의 별개의 사건으로 뜯어진 것 같아서.
☏ 진행자 > 네. 그럼 혹시 대구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으실 때 여론조사 말고 다른 거에 대해서도 혹시 물어보는 게 있었습니까?
☏ 강혜경 > 거의 홍준표 관련했던 건들만 확인했었습니다. 자금 출처라든지 여론조사를 하고 나서 그 대가를 어떻게 지급받았으며 누구한테 지급받았는지. 그리고 포렌식했던 그 자료 일부 중에서 제가 홍준표 측근들하고 대화를 나눴던 거, 그리고 명태균 씨하고 그쪽 사람들하고 대화를 나눴던 자료들에 대해서 확인 작업이 있었고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특검이 요청을 하면 넘겨주려고 자료를 지금 다 준비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한 걸로 저도 알고 있는데 어떻게 다 준비를 마치셨어요, 그러면?
☏ 강혜-경 > 지금 거의 마무리 단계라 저희 변호인단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시고 계셔가지고요.
☏ 진행자 > 네. 그래요. 혹시 출력하고 이러신 거예요, 혹시?
☏ 강혜경 > 아니요. 출력은 아닙니다.
☏ 진행자 > 출력은 아니고 자료를 다 한데 모으는 작업들?
☏ 강혜경 > 네. 그렇습니다. 저장매체로 전달이 될 예정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정리 차원에서 그동안 검찰이나 경찰에서 조사받으신 것을 토대로 특검이 특히 이 부분을 좀 보강해서 기존의 수사 결과는 넘겨받는다고 전제하고 특검이 추가로 이걸 좀 집중적으로 캐야된다 이런 게 있다면 어떤 걸까요?
☏ 강혜경 > 자료는 다 넘겨받을 걸로 예상은 하는데 증거자료들 있지 않습니까? 아니면 황금폰이라든지 그리고 PC 관련되어 있는 자료 일체를 하나도 빠지지 않고 넘겨받아야 되거든요, 특검에서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건희 특검 수사가 개시가 되면 여러 가지로 할 테니까 진행 상황 봐서 다시 한번 인터뷰 모실게요.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강혜경 > 네. 고맙습니다.
☏ 진행자 > 강혜경 씨였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