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해설위원 변신’ 이시준 전 코치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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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준 전 코치가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이나 가족, 친척 등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농구를 재밌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유가 생기면 뒷이야기 같은 것들도 풀어드리려고 한다. 해설을 재밌게 할 순 없겠지만 알아듣기 쉬운 표현들로 다가가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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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명지대의 맞대결. 중계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이시준 전 코치였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시준 전 코치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재범 아나운서 통해서 해설을 하게 됐다. (이)규섭이 형도 많은 공부가 되니까 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현재 대학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내가 아마 농구에 있을 때 가르쳤던 제자들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 WKBL에 있었기 때문에 남대부, 여대부 해설을 모두 하게 됐다. 쉽지 않고 어렵지만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다. 농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시준 전 코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박재범 아나운서께서 모교 경기를 통해 해설 데뷔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사석에서 편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보이는 걸 바로 말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웠다. 내가 사투리도 심하고 말주변이 없지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규섭이 형 조언도 들었다”며 첫 해설을 돌아봤다.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시준 전 코치는 삼일중, 안양고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이주영(연세대), 백경(건국대), 우상현(경희대) 등이 그의 제자다. 따라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이시준 전 코치는 해설을 위해 데이터를 정리해 표를 만들어 준비한다고 한다.

첫 해설을 마친 이시준 전 코치는 17일 예정된 울산대와 단국대 경기에서 또 마이크를 잡는다. 앞으로 대학농구 중계를 보면 그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이나 가족, 친척 등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농구를 재밌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유가 생기면 뒷이야기 같은 것들도 풀어드리려고 한다. 해설을 재밌게 할 순 없겠지만 알아듣기 쉬운 표현들로 다가가겠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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