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해설위원 변신’ 이시준 전 코치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조영두 2025. 6. 17.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시준 전 코치가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이나 가족, 친척 등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농구를 재밌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유가 생기면 뒷이야기 같은 것들도 풀어드리려고 한다. 해설을 재밌게 할 순 없겠지만 알아듣기 쉬운 표현들로 다가가겠다"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시준 전 코치가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다.

10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명지대의 맞대결. 중계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이시준 전 코치였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게 됐다.

이시준 전 코치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재범 아나운서 통해서 해설을 하게 됐다. (이)규섭이 형도 많은 공부가 되니까 해보라고 추천해주셨다. 현재 대학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내가 아마 농구에 있을 때 가르쳤던 제자들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다. WKBL에 있었기 때문에 남대부, 여대부 해설을 모두 하게 됐다. 쉽지 않고 어렵지만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다. 농구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상명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이시준 전 코치는 해설 데뷔 경기였다. 특히 명지대는 이시준 전 코치의 모교이기도 하다. 첫 해설이었기에 긴장감 속에 경기가 흘러갔다고 한다.

이시준 전 코치는 “중요한 경기였는데 박재범 아나운서께서 모교 경기를 통해 해설 데뷔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셨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사석에서 편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보이는 걸 바로 말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웠다. 내가 사투리도 심하고 말주변이 없지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규섭이 형 조언도 들었다”며 첫 해설을 돌아봤다.

2017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시준 전 코치는 삼일중, 안양고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이주영(연세대), 백경(건국대), 우상현(경희대) 등이 그의 제자다. 따라서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이시준 전 코치는 해설을 위해 데이터를 정리해 표를 만들어 준비한다고 한다.

“준비해야 될 부분이 많더라. 요즘 대학리그 경기를 다 챙겨 보고 있다. 중계를 해야 되는 팀은 최근 2, 3경기 데이터와 영상을 다 돌려본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설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정리한 표를 만들어서 가져가간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시준 전 코치의 말이다.

첫 해설을 마친 이시준 전 코치는 17일 예정된 울산대와 단국대 경기에서 또 마이크를 잡는다. 앞으로 대학농구 중계를 보면 그의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준 전 코치는 “대학농구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시는 분들이나 가족, 친척 등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농구를 재밌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유가 생기면 뒷이야기 같은 것들도 풀어드리려고 한다. 해설을 재밌게 할 순 없겠지만 알아듣기 쉬운 표현들로 다가가겠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