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갔나봐, 이 가격에?”…15만원짜리 호텔 빙수에 도전장 내민 성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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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전 성심당 '정신'이 나갔다.
특급호텔들이 줄줄이 10만원대 이상의 초고가 망고빙수를 선보이는 가운데 작년 망고빙수를 7000원에 선보여 "정신 나갔다"는 '반전 칭찬'을 받았던 성심당이 올해도 1만원대 안팎의 착한 가격에 팥빙수를 선보여 화제다.
10만원대 호텔 빙수가 즐비한 와중에도 초저가 빙수로 승부수를 던져 작년 "미쳤다"는 애교섞인 호평을 받은 대전 성심당은 올해도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법한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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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원 망빙으로 도전장
전설의 팥빙수는 6500원에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특급호텔들 내놓은 최고가 빙수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가 선보인 ‘벨에포크 샴페인 빙수’로 가격은 15만원에 달한다.
프리미엄 빙수의 대명사로 불리는 ‘애플망고 빙수’도 15만원에 육박한다.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제주산 애플망고를 2개 이상 사용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를 14만 9000원에 판매중이다. 작년 12만6000원과 비교하면 올해 18.3% 가격이 뛴 셈이다.
10만원대 호텔 빙수가 즐비한 와중에도 초저가 빙수로 승부수를 던져 작년 “미쳤다”는 애교섞인 호평을 받은 대전 성심당은 올해도 미쳤다는 소리가 나올 법한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끈 망고빙수는 호텔에도 밀리지 않을 생망고를 썰어넣고도 1만4000원이다. 작년 7000원대의 두 배 수준이지만, 과일값이 치솟은 올해 물가를 감안하면 착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심지어 다른 빙수들은 1만원 아래다.
시그니처 전설의 팥빙수는 6500원이다. 인절미 빙수와 눈꽃딸기빙수 역시 7500원과 6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전 성심당 본점 맞은 편 성심당 옛맛솜씨 역시 착한 빙수 라인업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1만2000원짜리 한국흑깨빙수를 제외한 보문산 빙수, 호박빙수, 논산빙수는 모두 1만원 씩이다.
성심당이 착한 빙수로 호평을 받은 건 작년 여름이다. 특급호텔들이 10만원대 망고빙수를 쏟아낼 즈음 당시 대전역 임대료를 놓고 코레일유통과 신경전까지 벌였던 성심당이 인절미 망고 딸기 빙수 3종을 단 7000원대에 선보였던 것. 당시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정신 나간 성심당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정신나간’이라는 애교섞인 호평이 이어졌다.
당시 누리꾼들도 “(대전 벗어나) 이제는 서울 진출 제발 해라” “진짜 정신 나갔다” “이러니 줄이 길 수밖에 없다” 등의 긍정 반응 일색이었다.
올해도 칭찬 릴레이가 이어질 지 관심거리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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