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경제·방산·에너지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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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한국시각)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곧 75주년을 맞는 한국전쟁에서 호주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방산뿐 아니라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국가"라며 친밀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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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한국시각)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만난 두 정상은 경제·방위산업·에너지 분야 협력과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의 진전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앨버니지 총리의 인사말에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당시 목소리를 들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곧 75주년을 맞는 한국전쟁에서 호주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방산뿐 아니라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국가”라며 친밀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했고, 그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며 “또 경제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관계로,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 우리가 에너지와 자원 문제에 있어 호주의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한국 방문 계획을 밝히면서 이 대통령을 호주로 초청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 고대하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을 언젠가 호주에 모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호주의 자연경관을 너무 좋아해서 몇 번 방문한 일이 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호주에 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양국이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APEC 창설 멤버로서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캘거리/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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